• 합격수기 바로가기
  • 노무사단기 프리패스 바로가기
  • 합격수기 보기

노무사단기 2024 최종합격 스토리 이미지

수험생 여러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 후회없이 보낼 수 있도록 노무사단기가 함께 하겠습니다.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 선생님 후기

직장인, 대학생, 비전공 수험생 모두 노무사단기와 함께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수석합격자 & 김에스더 노무사의 합격비법 인터뷰
  • 2024 수석합격자 한*윤 노무사
  • 2024 합격 이*준 노무사
  • 2024 합격 정*재 노무사
  • 2024 합격 양*리 노무사
  • 2024 합격 지*경 노무사
  • 2024 합격 성*영 노무사
  • 2024 합격 권*형 노무사
  • 2024 합격 김*민 노무사
  • 2024 합격 박*연 노무사
  • 2024 합격 배*미 노무사
  • 2024 합격 선*지 노무사
  • 2024 합격 이*희 노무사
  • 2024 합격 조*라 노무사
24년 수석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한*윤
노동법 김에스더 노무사, 인사노무관리론 최중락 박사 강의 수강!
1차: 노무사단기 1차 프리패스 수강
2차: 노무사단기 김에스더, 최중락 강의 수강
합격 소감 한마디
안녕하세요, 운이 좋게도 2024년 33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에 합격하여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만의 특별한 공부방법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서 조금 머쓱하지만.. 1. 강사 분들에 대한 후기, 2. 동차반 추천 이유, 3. 도움이 된 스터디 등을 위주로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수기를 적는 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공부하면서 마음처럼 안 풀릴 때 참 많이 울었던 것 같은데 합격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주어진 환경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신다면 원하시는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 믿어요.
학습기간 및 과목별 점수
경력 : 대기업 3년, 중소기업 1년 재직 경험 (인사 무관 직무)
수험기간 : 2023년 초 퇴사 이후, 2023년 3월에 노무사 시험 첫 진입하여 쭉 전업으로 공부
2023.03 - 2023.05 ) 1차 시험 준비 후 합격 (노단기 1차 전용 프리패스 이용, 인강 수강)
2023.06 - 2023.09 ) 동차반 / 첫 2차 시험 준비 후 불합격 (노동, 행쟁, 인사 동차반 실강 수강 / 노경 GS2기 인강 수강)
2023.09 - 2024.09 ) 유예 (GS 풀커리) / 2차 시험 준비 후 합격 (노경 0기만 인강으로 듣고, 나머지는 ALL 실강 수강)
시험 점수 1차 시험 점수 : 평균 88.34 (노동법I 88, 노동법II 96, 민법 96, 사회보험법 88, 경제학원론 73.74)
1차 시험은 2024년부터 출제경향이 많이 바뀌었고, 준비하던 당시에 큰 고민 없이 냅다 1차 전용 프리패스를 구매하여 공부하였기 때문에 별도로 공부방법은 작성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2023년 노단기 1차 프리패스로 진입하였기 때문에, 노동법은 <김영T>, 민법은 <김광수T>, 사회보험법은 <이지영T>, 경제학원론은 <신경수T> 수강하였습니다. (당시 김에스더 강사님이 노무사단기로 이적 전이어서 1차 노동법 강사님 선택지가 한 분 뿐이었습니다.)
추천하는 노무사단기 강사님
노동법 : 김에스더T, 63.63점
  • - 강의력, 교재, 모의고사 모두 매우 수험적합적이고 깔끔함
    - 서브노트 2단 구성으로 한 쟁점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음
    - 모의고사의 난도와 모범답안의 분량이 실제 시험과 매우 유사함
    - 연습이 덜 된 B급 쟁점까지 3기 핵서포 자료로 대비 가능
    - 사담 거의 없고 딕션이 정말 좋으셔서 집중이 잘 됨
    - 0기부터 일일테스트, 방학 기간 스터디 구성 및 전화 상담 등 꼼꼼한 케어
    - 노동법 박사 과정 중이셔서 강조하시는 주제에 대한 신뢰감 상승
  • 개인적으로 노무사 수험을 위한 완벽한 육각형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스더쌤 수업은 컴팩트한 느낌이 들어서 수강에 부담이 없지만, 실제 내용은 빠지는 쟁점 없이 다 다루어 주시고 고득점 포인트도 다 떠먹여주셔서 에스더쌤 수업만으로도 노동법 고득점 충분히 가능합니다.
  • 답안을 쓸 때 법리는 어디까지 써야 하는지, 논점의 정리와 사안에의 적용(포섭)은 어느 정도까지 써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 이번 시험에서 저는 에스더쌤 모범 답안과 거의 유사한 구성으로 답안을 작성했고(모답과 완전 일치했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포섭 시 약간의 엇나간 포인트들이나 시간 부족으로 인한 2문 대폭 축약 기재 등이 있었음에도 63.63이라는 (나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사노무관리론 : 최중락T, 60.35점
  • - 매우 유려한 강의력으로 모든 내용을 이해시킴
    - 이력에서 오는 신뢰감
    - 완성도 높고 깔끔한 교재 퀄리티
    - 모의고사 모범답안 / 연습책 / 기본서 모두 결국 동일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추가되는 내용 많지 않고 반복효과 높음
    - 모범답안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서론, 결론이 거의 없어서 좋음 (깔끔하게 상위개념만으로 시작)
  • 중락쌤의 강의력은 모든 과목 통틀어 1위이실 것 같습니다. 동차반 시절 인사과목이 정말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중락쌤 강의 듣고 한 문장, 한 문장이 이해되기 시작했고, 기본서 문장 속 단어가 어떤 맥락에서 쓰여졌는지 이해가 되니 암기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질의응답 텀이 너무도 긴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하나 저는 실강이라 괜찮았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및 활용 교재
노동법 (김에스더)
  • (1) 단권화 교재 : 서브노트
    - 단권화 방법은 일반적인 합격수기에 거의 다 나와있는 형광펜 작업, 두문자 기재, 모의고사 출제 표시, 중요 쟁점은 논점의 정리와 포섭 구조 포스트잇으로 정리, 인덱스 작업 정도 했습니다.
  • (2) 기수별 공부방법 (중요 포인트 위주)
    1) GS0기 ~ 1기
    - 매일 일일테스트 응시 : 스더쌤이 유예생 이상은 풀답안 써보라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동차 분들도 버겁더라도 풀답안 연습 이때부터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포섭 실력을 미리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 쌤 블로그 댓글로 인증까지 꼭 빼놓지 않고 했어요.
    - 이해되지 않는 (중요한) 판례는 원문 찾아보기 : 뒤로 갈수록 원문 찾아볼 여유가 사라집니다. 여유 있을 때 원문 찾아보고 판례가 나온 배경, 함의하고 있는 시사점, 왜 이 판례가 중요한지 등을 충분히 이해하시길 추천합니다.
    - A급 판례는 초반부터 암기 부담 가지기 : 저는 강박증이 있어서 조사까지 외워야 하는 사람인데 동차반 시절부터 판례 암기 시작한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GS2기 ~ 3기
    - 모의고사 무조건 응시 (오픈북 X, 시간 엄수) > 전과목 동일 : 처음이 어렵지 두 번은 쉽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등수에 집착했습니다. 모의고사를 위한 공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소위 모의고사에 나올 쟁점만 집어서 하는 공부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의고사에 집착했다는 것은 어떤 쟁점이 나와도 누구보다 모의고사를 잘 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모의고사 등수가 잘 나오면 성취감이 높아지고, 또 잘 나오지 않으면 자극제가 되어 다음주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암기와 포섭의 디테일 높이기 : 중요한 쟁점은 논점의 정리와 포섭의 구조까지 포스트잇에 정리하여 단권화했습니다. 일반론 암기는.. 앞서 적었듯 강박증이 있어 원문에 가깝게 통암기하려 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문자 역시 쌤이 따주신 것 외에 제가 직접 딴 건 잘 안 외워지더라구요. / 포섭의 구조는 스더쌤이 강조하시는 깔때기 구조를 따랐고, 포섭 양은 최대한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설문에 나와있는 내용 중 의미 없이 제시된 내용은 없다고 생각하고 다 끌어다 쓰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 노1 1-1문(30점 배점) 포섭을 거의 3페이지 가까이 했습니다..
    + 강조하고 싶은 점 : 판례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논탈이 생기지 않습니다. 1기까지는 이해 되지 않는 중요 판례의 원문을 찾아보면서라도 이해하시는 게 좋습니다.
    - 논점의 정리, 법리 제시, 사안에의 적용(포섭) 모두 결국 깔때기 구조입니다. 깔때기 구조가 별 게 아니고, 예를 들어 '사안에서 A가 노무사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지 문제되는데 > 노무사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려면 1차 시험 합격자여야 한다 > 1차 시험 합격자인지 여부는 1차 평균 점수 60점 이상인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하에서 검토한다'와 같이 더 포괄적인 논의에서 세부적인 논의로 좁혀가는 논증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포섭 양은 (필요한 일반론을 잘 적시했단 가정 하에) 최.대.한 많이 해주세요.
인사노무관리론(최중락)
  • (1) 단권화 교재 : 기본서
  • (2) 기수별 공부방법 (중요 포인트 위주)
    1) GS 0기 ~ 1기
    - 이해 위주 공부 : 문장 구성이 왜 이렇게 되어있을까, 왜 이런 장점이 있을까 생각하며 공부하기, 인사는 법학과 달리 비교적 친숙한 단어들로 문장이 구성되어 있기에 초장에 뜬구름 잡는 소리라는 생각이 들고 어떤 단어로 써도 똑같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인사가 안 외워질 수 있습니다.
    - 개념 암기 가져가기
    2) GS 1기 방학
    - 통화스터디로 파워 암기 (후술)
    3) GS 2기 ~ 3기
    - 모의고사 무조건 응시
    - 통화스터디로 기본서 전체 암기 디테일 높이기
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스터디와 동차반
도움이 된 스터디 참고) 저는 극P + 의지박약 + 민폐 끼치기 싫어함 콜라보로 스터디가 매우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 성향에 따라 안 맞는 분도 분명히 있을 수 있습니다.
  • (1) 노동법
    1) 통화스터디 ★ : 암기 디테일 쌓기, 모고 전 회독 스케줄 준수에 도움 / 서브노트, 모의고사 모두 진행
    2) 에스더T 방학 스터디
  • (2) 행정쟁송법
    1) 1기 중 사례과제 풀이 인증 스터디 : 실강 수업 전까지 당일 진도 예정 범위 풀이 인증
    2) 1기 종강 이후 방학 중 사례과제 복습 스터디 ★ : 일요일 제외 주6일 사례과제 문제 3개 정도 암기 후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스터디원들과 동시에 현출 후 각자 본인 내용 첨삭 / 하단 스케줄표 참고

    3) 사례집 통화스터디 : 범위 정하여 공부 후 랜덤으로 상대방 문제 골라주면 논점의 정리부터 포섭까지 구술 현출 / 일반론 암기 디테일 쌓기 주목적
    4) 사례집 쓰기스터디 ★ : 범위 정하여 공부 후 스터디 시간 되면 랜덤으로 문제 정하여, 영상통화 상태로 시간 정해서 쓰기 현출 / 통화스터디 후 쓰기로 전환 / 일반론 요약 기재 可 / 논점의 정리와 포섭 체화 목적
  • (3) 인사노무관리론
    1) 기본서 통화스터디 ★ : 기본서 범위 정해서 공부 후, 상대방이 주제 정해주면(eg. 스캔론 플랜) 그 주제에 대해서 A부터 Z까지 구술 현출 / 암기 디테일 쌓기 목적
    2) 연습책 풀이 스터디 : 정해진 범위 공부 후 카톡으로 서로 문제 내주고 타이핑해보는 스터디 / 목차 구성 및 연습책 공부 목적
  • (4) 노동경제학
    1) 그래프 인증 스터디 ★ : 스터디 범위 그래프 모두 그리고 인증하는 스터디 / 강제성 부여 및 그래프 익숙해지기 목적
    2) 50점 문제 풀이 스터디 : 스터디원이 돌아가면서 50점 문제 내고 각자 풀이 후 인증하는 스터디(풀답안X) / 다양한 강사 모의고사 및 교재 문제 풀이로 다른 경향의 문제도 접해보고자 함 + 노경 문제 풀이 공부시간 확보 목적
  • (5) 기타
    1) 착석 인증 스터디 ★ :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 정해서 타임스탬프로 외부 착석 인증하는 스터디 / 강제 착석 목적
    2) 스터디 플래너 인증 스터디 : 막바지에 자꾸 풀어지고 계획을 못 지켜서, 아침에 당일 공부계획 전송하고 각 항목 완료할 때 / 밥 먹으러 갈 때 / 다시 공부 시작할 때 / 공부 마칠 때 보고하는 1:1 스터디를 했습니다. 공부 마치고 계획표 달성 여부 공유했습니다.
동차반 추천 (법학 한정)
  • 저처럼 1차부터 진입한 분들은 첫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최대한 소중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차반 수강 시 바로 답안 작성법을 배우게 되어 빠르게 법학 답안에 익숙해질 수 있고, A급 쟁점들을 최대한 동차반 때 많이 외워놓으면 (물론 또 까먹는 건 당연하지만) GS 0기의 출발선이 달라집니다. 저는 노동법, 행쟁의 경우 동차반 모의고사를 모두 응시했고 실제 시험에서도 공부한 문항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점수를 받아볼 수 있었기에 공부 방향 정립 + 자신감 획득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차반 수강하신다면 현실적인 기간을 고려해서 두 과목 정도에 집중해서 점수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너스) 펜 추천
저는 노경 제외 플러스펜S(+ 엔젤그립) 썼는데 너무 좋았어요. 3기쯤 가면 한과목 모의고사 끝나면 리필 하나 끝나있지만, 필속이 원래 빠른데 더 빠르게 해줘서 효자템이었습니다. 노경은 에너겔 쓰다가 번져서, 후에는 모나미FX153 썼습니다. 모고 볼 때 플러스펜 쓴 적도 있는데 괜찮았어요. (근데 시험장에선.. 시험 시작 전에 에너겔을 꺼내버려서 에너겔로 답안 작성했습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이*준
합격 소감 한 마디
아직도 실감이 나진 않긴 한데, 이번에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수험 생활을 돌이켜 보면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에,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합격 수기를 작성하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 봅니다.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직장 병행 시절에는 출근 전 3시간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출퇴근시간 지하철에서 인강을 보거나, 판례를 외웠습니다. 전업 수험생이 된 후에는 하루 10시간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노동법 3시간, 행정쟁송법 2시간, 민사소송법 3시간, 인사노무관리 2시간으로 과목별 공부 시간을 나눴습니다. 개인적으로 잠이 많은 편인데, 잠을 줄이면 공부할 때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수면 시간은 그대로 유지하되, 깨어 있을 때 최대한 집중하며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샤워할 때, 집안일할 때, 혹은 컨디션이 안좋아 누워있을 때에도 인강을 틀어놓아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노동법
  • 김에스더 노무사님 ​23년도 1차 시험 공부할 때부터 합법에서 에스더 노무사님 강의를 수강했고, 이후 노단기로 이적하셔서 고민없이 노단기 프리패스를 결제했습니다. 에스더 노무사님은 수험 생활을 하면서 에스더 노무사님을 선택한 것에 후회가 없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강사님입니다. 우선 강의력이 너무 좋으시고, 판서가 깔끔하여 구조화 작업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재도 2단 구성이라 한눈에 내용 보여 회독할 때 편리합니다.
  • i) GS0기(GS1기 생략): 동영상 강의 GS0기를 늦게 진입하여 GS1기는 건너뛰었습니다. 에스더 노무사님은 '판서 노트'라는 판례 flow가 구조화된 이미지 파일을 제공해주시는데, 직장 병행하며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저에게는 자투리 시간에 해당 파일을 보며 판례를 기억해내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ii) GS2기: 실강 서술형 시험을 처음 치루다 보니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에스더 노무사님은 문제의 소재와 사안의 적용을 어떻게 쓸지 포인트를 명쾌하게 짚어 주셔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차 시험 공부로 인해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상태로 모의고사를 응시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많이 남았던 시기입니다. 특히 토요일에 다른 세 과목 실강 수업을 듣고 나면, 일요일 노동법 공부를 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에스더 노무사님이 제공해주신 판례 녹음 파일만 듣고 모의고사에 응시하기도 했습니다.
  • iii) GS3기: 실강 매 회 전 범위로 모의고사를 진행해서 1주일에 1회독을 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으나, 달성하지 못한 주가 많아 아쉬웠습니다. '핵심서술포인트'라는 자료를 제공해주시는데, 빠르게 중요한 부분만 훑어보기 좋아 적극 추천합니다. 강사님이 따주시는 두문자 외에 이 시기에 추가적으로 두문자를 스스로 만들어 외웠는데, 좀더 미리 따놓을 걸 하고 후회되었습니다.
  • iv) 최종 한달 2일 1회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개별법 1일, 집단법 1일) 사실 GS3기 마지막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처참하게 나왔어서 직전에 노동법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실제 시험 때에는 노동법이 고득점으로 나와 매우 기뻤습니다. 에스더 노무사님께서 시험 직전에 블로그를 통해 꼭 챙겨가야 할 쟁점을 공유해주셨는데, 실제 올해 시험에서 그 중에서 출제되어 시험장에서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행정쟁송법 정선균 박사님 박사님은 이번 시험을 기점으로 노무사 수험에서 은퇴를 하여 간략히 적겠습니다. 이해 기반으로 매우 풍부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재미도 있으셔서 용어도 낯설고 어려운 행정법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재가 어렵다는 평이 있던데, 저는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번 시험 행정쟁송법이 워낙 어렵기도 했고, 답을 틀린 게 많았기에 점수가 매우 저조하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60점을 넘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박사님께서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주시며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민사소송법
  • 사실 민사소송법을 공부할 때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서 이번 시험에 떨어질 경우 선택과목을 바꿀지 고민했었는데, 막상 시험 결과를 보니 점수가 잘 나와 민사소송법의 덕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김광수 변호사님은 암기보다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강조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공감하는 바라 강사님과 fit이 맞다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중요한 부분만 짚어서 강조해주셔서 수험생으로서 부담이 덜했습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수강생들에게 워낙 애정이 있으신 분이셔서 공부하면서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 i) GS0기: 동영상강의 내용이 너무 생소했어서 이해하는 것과 용어에 익숙해지기에 힘을 들였습니다. 민사소송법 전반에 대한 flow를 잡으려고 애썼고, 암기는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 ii) GS1기: 실강 사례 문제에 대한 목차 잡기 시험을 칩니다. 이때부터 조금씩 암기를 하긴 했는데, 여전히 이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때 단권화하다 정리가 너무 안되는 느낌이어서 기본서를 새로 하나 샀었습니다.
  • iii)GS2기: 실강 이때부터는 기본서뿐만 아니라 사례집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사실 이때 강사님이 짚어주시는 쟁점만 공부했는데, 미리 전 범위를 공부할걸이라는 후회가 지금와서는 듭니다.
  • iv) GS3기: 실강 단문 암기가 너무 안돼서 직접 녹음 파일을 만들어 듣고 다녔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어 진작 녹음 파일 만들걸 하고 후회하였습니다. 이때부터는 이해가 안되도 우선 암기하는 식으로 넘어갔는데, 그게 수험에는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 v) 최종 한달 c급은 한번만 보고 a급, b급 위주로 회독하였습니다. 6일-5일-2일-2일-2일로 끊어서 공부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3차 시험(면접)의 경우 그간 3차 시험 기출 문제를 위주로 답안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었습니다. 또한 2차 시험 공부할 때 사용했던 노동법 기본서를 1회독 하려고 했는데, 결국적으로 저는 1회독에는 실패했었으나 합격했습니다. 사실 공인노무사 3차 시험의 경우, 탈락자가 많지는 않다 보니 새롭게 많은 내용을 공부하려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수험생활을 하며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걸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3차 시험장에서도 압박 면접 같은 느낌이 아니었고, 분위기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1차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는 2차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고, 공부 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 그렇지만 1차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에 1차 시험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갈수록 1차 시험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추세다 보니 1차 시험일을 앞둔 몇달 동안은 1차 시험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GS2기 및 GS3기 때에는 모의고사 점수가 낮아 불안했었습니다. 특히 노동법의 경우 모의고사 최하위권에 든 적이 잦았어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결과적으로 실제 시험에서는 고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극복 방법은 회독 수를 늘리는 것인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기. 지금 당장 모의고사 점수가 낮게 나오고, 판례 암기가 잘 안되더라도 끝까지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무사단기 프리패스를 활용해 이동 시간 및 쉬는 시간에 강의를 반복해 들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노무사단기의 경우 배속 제한이 없어 이를 신경 쓰지 않고 편히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꼭 노무사단기 프리패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프리패스를 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합격하면 환급도 되어서 손해볼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정*재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보통 아침 8 시에 공부시작해서 GS 2 기때까지는 9 시 30 분까지 , GS 3 기 이후에는 10 시30 분까지 공부했습니다 . 식사시간은 밥 먹고 산책하거나 핸드폰을 보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1 시간정도로 하되 1 시간 30 분은 넘지 않게끔 했고 , 목요일 , 일요일은 5 시 30분까지만 공부하고 저녁타임은 쉬었습니다 . 순공시간은 GS 2 기때까지는 평균 10 시간내외 , 3 기때는 11 시간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 다만 계획은 이렇게 세웠으나 막상 공부하다가 멘탈이 너무 상하면 중 간중 간 하루씩 쉬었던 것 같습니다 . 학습계획으로는 매일매일 양으로 해야할 분량을 정하기보다는 출근시간 , 퇴근시간을 정하고 정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민사소송법
  • 공부할 때에도 가장 즐겁게 공부를 했었고 시험장에 나온 직후 느낌으로 가장 잘 봤다고 생각했던 과목입니다. 그만큼 성적도 어느정도 따라와줘서 정말 애정이 많이 가는 과목입니다. 다만 올해 단문이었던 기일정지신청과 보충송달이 통상적으로 단문으로는 준비를 많이 안 하는 주제였던 만지라 시험장에서 머리에 흩어져있는 관련 정보들을 간신히 모아서 목차 구성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 1) 공부방법 - 민사소송법에는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법적효과는 완전 다른 개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예컨데피고경정과 피고표시정정, 공동소송참가와 공동소송적 보조참가, 진술간주와 자백간주 등은 얼핏보면 비슷한 개념처럼 보이지만 그 법적 효력이나 요건은 전혀 달라 헷갈릴때마다 그때그때 확실히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가서 개념들이 꼬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저는 주로 헷갈리는 개념들 몇 개를 정해두고 각각의 법적정의와 양자간의 차이점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반복해서 되뇌였던 것 같습니다. - 민사소송법에서도 개념정의, 판례의 입장 등에서 두문자를 활용하였는데, 특히 단문의 목차에서도 두문자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예컨데 소송능력에 관한 단문 중 ‘소송능력의 소송법상 효과’라는 대목차안에 1. 소송행위의 유효요건 2. 추인 3. 소송능력의 조사 및 보정 4. 소송능력의 흠 이라는 중목차가 있고 소송능력의 흠이라는 중목차 안에 (1) 소제기 과정에서의 흠 (2) 소송계속중의 흠이 생긴경우 (3) 당사자 사이에 다툼이 있는 경우 (4) 제한능력을 간과한 판결 이라는 소목차가 있다고 하면 유추조흠 제계다간 이런 식으로 입에 달라붙는 두문자를 따가면서 단문 목차를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기초 개념에 대한 암기가 어느정도 되었다고 생각이 든 GS 2기가 끝날 때쯤 사례형 문제에서의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김광수 변호사님의 사례집을 따로 구매해서 전체적으로 한 번 풀어보고 그 이후로도 기본서를 위주로 학습하다가도 사례로 만약 나오면 어떤 구조로 풀어야 할지가 떠오르지 않을 때마다 참고했습니다. 다만 바로 사례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례짐의 문제만 먼저보고 어떤 목차와 논리흐름으로 쓸 것인가를 혼자 떠올려보고 제가 생각한 목차와 사례집의 목차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빠뜨린 논리구조가 있다면 어째서 그런 논의를 하는하는 것인지와 같은 것들을 생각해보는 식으로 사례집을 활용했습니다.
  • 2) 강사님 특징 : 김광수 변호사님 - 1차시험 민법때부터 GS 0기, 2기, 3기까지 쭉 ;김광수변호사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김광수변호사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사례문제의 풀이방법이 정말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라는 것입니다. 노동법이나 행정쟁송과목은 보통 대목차 2, 3정도에서 사안과 관련된 일반론을 쭉 소개하고 대목차 4에서 사안의 포섭을 하는, 이른바 ‘끝포섭’의 형식으로 답안구성이 이루어지는데 김광수 변호사님은 노동법이나 행쟁과는 다른 민사소송법의 특징을 고려하셔서 문제해결을 위한 선결문제들을 대목차별로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중간포섭’의 방법을 사용하도록 가르쳐주십니다. 저도 솔직히 처음에는 노동법이나 행정쟁송과 답안구성의 형식이 달라서 좀 헷갈리고 감을 잡지 못하였는데 조금만 연습하니 민사소송법은 하나의 문제에 선결문제가 2개,3개씩 있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가르쳐 주신 ‘중간포섭’의 방식이 훨씬 더 적합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민사소송법에서 끝포섭의 방식만 고집하다보면 왜 이러한 일반론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고 ‘다짜고짜 갑자기 이걸 왜…?’의 상황이 자주 나오게 되는데 김광수변호사님의 답안작성방법을 체화시키고 나니 물음에 따라 논리적이고 탄탄한 답안작성이 점차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사례형 문제였던 1문의 점수가 114점으로 비교적 잘 나왔는데 아마 이러한 답안형식을 채점위원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 과정
우선 공인노무사자격시험의 특성상 3차 면접시험의 부담은 공무원시험등에서의 면접에 비해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합격하신 선배님들께서도 너무 걱정하지마라 어차피 다 붙는다와 같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으나 저는 그래도 혹여나 '불합격자가 한명이라도 나오면 어떡하지', '그 한명이 내가되면 어떡하지'와 같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다른 합격생에 비해서는 면접준비에 많은 시간을 썼던 것 같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노무사가 되고싶은 이유, 어던 노무사가 되고싶은지 등과 같은 A급 질문들을 10개정도 생각해보고, 각 질문에 대하여 어떤 스토리라인을 갖고 이야기를 할지 구조를 잡고, 핵심 키워드는 암기하려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2차 시험때 공부했던 노동법 단권화교재를 4일에 1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시험 전까지 총 3번은 돌리고 들어갔습니다. 이떄 세세한 판례의 판단요소를 다 외우기보다는 판례의 결론, 즉 핵심문장을 위주로 이해하고, 판단요소들은 눈에만 한번 바르고 가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시험을 두 달 앞둔 7월초 쯤에 슬럼프가 한 번 찾아왔었습니다. 제가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7월에는 이정도는 되어있겠지’라는 선이 있었는데 제 실력이 그에 한참 못미친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느낄때마다 정말 ‘이렇게 몇 년 해도 과연될까?’, ‘그냥 여기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아봐야되나?’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마구마구 밀려왔었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3시간짜리 ‘기분환기용 프로토콜’을 정해두고 양심의 가책없이 실행에 옮겼습니다. 우선 자리에서 일어나서 에어팟으로 음악을 들으면서(가수 윤하님의 희망적인 노래를 즐겨들었습니다) 한시간 반정도 산책을 하고 집에 와서 씼고 개운하게 누워서 휴대폰을 보다가 어느정도 풀렸다 싶으면 다시 독서실에 가서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마음이 참 단순해서 좋은 음악을 들으면서 땀 흘릴때까지 걸으면 걱정들이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사라지게 되니깐 이 글을 보시는 예비 노무사분들께서도 한번 제 방법을 활용해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시험에 최종합격을 한 이후 제가 뛰어난 머리가 없음에도 1년6개월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노무사시험에 합격한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방식에 너무 휘둘리지 않고 제가 판단하에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 생활습관등을 믿고 고집있게 밀고나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을 하다보면 다른 수험자들의 공부방식, 보는 책등이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이에 너무 휘둘리면 결국 이것저것 시도해보기만하고 막상 효율적인 학습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인트는 모의고사에 대한 철저한 복기입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본 후 강사님께서 배포하시는 예시답안을 보기 전에 독서실에서 혼자 다시 한번 문제를 보고, 어떤 내용으로 답안을 구성해야할지 천천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시험을 보고나면 곧바로 답안을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지만 이것을 잠깐만 참고 스스로 모의고사를 복기해보는 시간이 매우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양*리
수험생활 리뷰
2차시험은 작년 동차로 한 번, 올해 유예로 한 번 응시했습니다. 총 수험기간은 1년 7개월인데요. 일평균 8시간을 공부했고, 3기 들어서는 9~10시간을 공부했습니다. 2024년 2월까지는 하루에 4과목을 분배하여 공부했는데, 이후부터는 하루에 2~3과목을 공부했고, 자신 있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의 비중을 3:7의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노무사단기 노동법의 김에스더 선생님과 민사소송법의 김광수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0기부터 2기까지는 주1회 휴식을 가졌고, 일요일에 노동법 실강 듣고 온 후에는 온전히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기부터는 쉬는 시간 없이 귀가 후에도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독서실에서 집 가는 길, 학원에서 집 가는 길에는 암기 현출 스터디를 통해 카톡 등으로도 자투리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노동법
  • 1차 시험은 3개월이라는 짧은 준비시간에도 불구, 김에스더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노동법 80점과 88점이라는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지치지 말라고 해 주시는 격려의 말씀도 대문자 T인 저에게 너무 찰떡이었어요. 첫 수험 진입이기도 했고, 이런 시험 준비가 처음이라 객관식 시험에 많이 어색한 편이었는데, 강의하시면서 객관식 시험의 기조를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어떤 방향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 1차 때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2차도 에스더 쌤과 함께 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시험 기준으로 학습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0기 때는 인강으로 수강했는데, 릴리즈 되는 날짜에 맞춰서 수강을 했고, 그 외 시간은 범위를 미리 예습하면서 판례의 키워드를 암기해 나갔습니다. 완벽한 암기는 아니었고 쟁점이 던져지면 그 쟁점에 해당하는 판례의 내용이 무엇인지 떠오를 수 있도록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노무사 역대 기출과 변호사시험, 5급 공채 시험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기출된 쟁점을 연도별로 표시하는 작업을 하였고, 이를 통해 쟁점별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에스더 선생님께서 내 주시는 일일테스트를 성실히 수행했는데, 에스더쌤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중간고사 공부하듯이 완벽하게 암기해보고 일일테스트를 써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에스더 쌤 블로그에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인증했어요. 이때의 암기가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 0기 종강 후에는 감각유지 스터디도 성실히 참여했어요! 감각유지 스터디가 진행되는 중에도 작년에 수강하면서 자료는 받았지만 미쳐 펼쳐보지 못했던 에스더 샘의 자료를 혼자 풀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1기 때는 온첨반을 수강했습니다. 1기 역시 릴리즈 되는 날짜에 맞춰 수강을 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정말 바빴습니다.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하고 암기를 해보고 일일테스트를 인증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1기 때는 베이직 사례연습 책도 함께 나가는데 베사연의 기틀을 토대도 모든 사례 문제에 대해 목차를 잡는 연습을 했고, 포섭에 약하여 포섭만 따로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총 3회의 모고를 봤는데, 모고 직전에 알려주시는 범위는 중간고사 준비하듯이 철저하게 준비해 답안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 2기와 3기는 실강을 수강했습니다. 1기와 2기 사이 방학기간은 감각유지 스터디에 참여하여 팀원들과 스터디 숙제를 열심히 수행했고, 2기 때부터 시작되는 매주 모의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에스더샘의 교재는 목차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목차를 기반으로 중요 판례를 키워드 > 흐름 > 디테일 순으로 암기했습니다. 노동법에 대한 실력은 2기 때부터 부쩍 향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에스더샘께서 수업시간에 모의고사를 해설하시면서 왜 이런 목차가 나와야 하는지, 어디에 강약조절을 해야 하는지 세세히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를 다음 모고 답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연습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내용이 풍부한 사례집 외에도 핵심서술포인트, 목차시험 등으로 수십, 수백개의 사례 문제를 접하게 해주시기 때문에 노동법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에스더 쌤만 믿고 가면 평균 이상은 보장되겠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결국 이번 2차 노동법에서 에스더쌤이 모의고사로 출제했던 지문이 똑같이 나왔으며(노동법2 1, 2문), 노동법1의 1문은 강력하게 예상하는 쟁점으로 다양하게 연습했던 쟁점 중에 하나가 나와 자신있게 써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노무사 시험이 노동법이 중요한 만큼 강사 선택과 많이 풀어보는 연습이 중요한데 에스더샘은 그걸 만족시켜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법 연구를 꾸준히 하시면서 출제 기조에 맞는 학습을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민사소송법
  • 선택과목 모든 강사들의 OT를 들어보고 민사소송법이 제게 잘 맞을 거 같아 김광수 변호사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에 진행하신 입문특강은 어려운 소송 절차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작년 불합격했던 2차에서는 0기만 듣고 3개월간 기본서만 반복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는 54.35점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아니었으나, 당시 문제가 광수쌤께서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던 쟁점들이었기 때문에, 올해 2차 준비를 위해 광수쌤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2024년의 1기가 개강하기 전까지, 작년 강의와 모의고사, 사례집을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어렵다가도 광수쌤의 사례집을 보면 이해가 되곤 했었기에, 민사소송법의 전체 구조와 흐름을 기억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암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여 단문집을 토대로 하루에 4개씩 외웠습니다. 물론 금방 까먹기도 했지만, 나중에 다시 외울 때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됐습니다.
  • 1기 때는 강의 진도에 맞게 예습(단문 암기), 강의 복습, 다음주 모의고사(목차시험) 준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목차시험을 보게 되면서 사례 문제에 대한 고민이 생겼었습니다. 문제가 묻는 바에 따라 어떻게 목차를 짜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광수쌤의 모든 해설과 쟁점관련 꿀팁(ex. A급이다, 전통적으로 중요하다)을 메모해놓고 쟁점을 장악할 수 있도록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보고 또 봤습니다. 사례 풀이의 흐름은 왜 그렇게 가야 하는지 고민하다 보니, 결국 민사소송법 전체 내용에 대해 흐름과 절차를 어느정도 습득하고 있어야 어떤 흐름이 나와야 하는지 감을 잡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깨닫고 나서 1기 중간부터 2기 시작 전까지 광수쌤의 강의자료, 교재, 강의 내용을 담은 저만의 단권화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 이 작업을 하고 나니 사례 풀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2기부터 풀답안 모의고사를 볼 때 광수쌤의 애정과 피땀이 담긴 채점평, 모고 해설을 토대로 단권화 노트에 사례 출제 시 풀이 방법을 정리해 놓았고, 이를 공부할 때마다 들여다보고 뜯어도 보고 씹어먹어도 보고 체화 시키려 노력했습니다. 무작정 일반론을 우르르 쏟아내야 하는 줄만 알았기에 손목과 시간의 부담이 컸는데, 어느 순간 광수쌤의 말 대로 사례풀이가 되는 제 자신을 보고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 한편, 단문 문제의 경우에는 광수쌤의 수업을 듣는 다른 수강생들과 암기 현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광수쌤의 단문 리스트뿐만 아니라, 제 스스로 나올 것 같은 주제를 정해 암기해 나갔는데, 이러한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되어 올해 단문 문제를 당황하지 않고 써 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후배님들을 위한 한 마디
<자신을 믿고 꾸준히만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수험에 진입할 때 까지만 해도 내가 과연 1년 7개월 안에 합격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습니다. 이런 시험은 상위권 대학을 나온 학생들만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제가 빠르게 합격할 수 있던 비결은 외롭고 슬퍼도 그냥 묵묵히 해 나갔다는 점입니다.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하고, 강사님들이 시키는 것 성실히 수행하고, 내가 계획한 것 성실히 하다 보면 그날의 공부시간은 다 끝나 있었습니다. 아프고 힘든 날에도 그냥 앉아서 좋아하는 과목이나 자신 있는 과목을 한 번 더 들여다보았고, 그러다 보니 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하루의 공부시간을 채우곤 했습니다. 주 1회 정도 2기까지 꾸준히 쉬었기 때문에 그 날 위주로 휴식이나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았고 그 외에는 공부나 체력관리에만 집중했습니다. 한번도 귀찮거나 하기 싫다는 단순한 이유로는 쉬지 않았습니다. 목표를 위해서 정진하다 보면 어느 순간 노무사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지*경
불합격 요인 분석 및 극복을 통해 합격
  • □ 생동차 : 절대적인 시간 투입 부족
    1차 합격 이후 2차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민사소송법이 과락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 □ 생유예 : Output 연습 부족
    생동차때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지식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객관식 공부하던 스타일대로 Input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결과 Output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노동법은 case 풀이를 한 기억이 거의 없다싶이 합니다. 직장병행이어서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나 output 대비를 전혀 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노동법이 처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 헌동차
    1. 논점 일탈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output연습을 제대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는 주말에 학원도 다니고 모의고사도 봤습니다. 행정쟁송법의 경우 최고답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논점 일탈 다수(행정쟁송법 및 민사소송법에서 논점 일탈) 발생하였고 이것이 결국에는 합격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2. 첫째 날의 여파
    첫째 날 인사관리에서 한번도 연습해보지 못한 주재원 인사관리가 나왔고 25점자리 문제를 1장 쓰고 나왔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오는데 살면서 쓰러질 것같다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그 결과 둘째 날 과목 공부를 전혀 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 2024년 과목무관 공통적인 합격 요인
  • 1. 논점 일탈 無
    작년과 달리 논점 일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도 수없이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걱정했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를 제대로 읽으려고 상당히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 2.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
    시험에서 정신을 바짝 차렸습니다. 특히 행정쟁송과 민사소송에서의 ‘불’시험 속에서 정신을 제대로 잡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딱봐도 저만 어렵게 느낀 것이 아닌 것이 체감돼서 논점을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속으로 수없이 ‘정신차리면 된다’ 백번 넘게 외친 듯것 같습니다.
  • 3. 심리적 여유를 가지기
    4번째 시험에도 불구하고 조급함을 버렸습니다. 직장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주변에서 긴장감을 많이 버리라고 격려를 많이 해줬습니다. 특히 저희 엄마는 원래 성격도 그런데 제 시험이 별일이 아니라는 듯이 굉장히 무관심하게 대했습니다. 먼저 시험 얘기를 꺼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편하게 시험을 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4. 기본서로의 수렴★★★
    전 과목 공통으로 그 어떤 과목도 기본서가 아닌 책으로 단권화한 책이 없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든, 새로운 자료가 나오든 결국에는 최종적으로 기본서로 회귀하였습니다. 결국 모든 시험의 준비는 시험 마지막에 가져갈 책을 단권화하는 작업입니다. 문제집으로 수렴하는 것은 공백이 많이 발생하는바, 최종적으로는 기본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 5. 일반론의 중요성★★
    인사관리 제외 법과목은 포섭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반론이 60% 이상의 중요성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 객관적으로 판단해봤을 때 포섭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반론을 다 썼습니다. 포섭은 결국 일반론에서 파생되는 것으로 일반론을 제대로 암기하고 쓰는 것이 포섭보다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론을 다 써서 차별화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생각보다 중요한 포인트를 다 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6.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던 동기부여의 원천 : 수치적인 상승세
    세번이나 떨어짐에도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수치적으로 제가 성장하는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진작에 접었을 것입니다. 위 표에서도 볼 수 있듯 조금씩 꾸준하게 성장해왔습니다. 그 수치를 보면서 자기효능감을 얻었습니다. 하면 되는구나, 고지가 다 왔다! 끊임없는 자기주문을 걸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인사관리 최중락 공부방법 (예상점수 : 57, 실제점수 : 58.09)
- 점수가 낮고 원래도 인사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라 할 말이 없습니다. ㅜㅜㅜ
-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며, 응용력이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중락쌤 책에 있는 것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이런 인사 무지렁이에게 인사가 재밌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람이 중락 척척박사님이십니다. 지금까지 수능, 공무원 시험 등 강의를 들어봤지만 ‘경영’이라는 학문을 이렇게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득력 있게 해준 강사는 중락샘이 유일합니다. 뜬구름 잡는 경영학이라는 과목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신 유일한 분입니다!!!!!!! 사사사사랑합니다.... 답변이 느리시지만 대부분의 해답이 책과 강의에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답안 쓰는 틀을 안가르친다고 하는데 그냥 중락쌤 책 그자체가 답안입니다. 중락쌤은 정말 정말 멋있습니다....쵝오...... 저의 원픽! ♥♥♥ 저만의 연예인!!!!
민사소송법 김광수 공부방법 (예상점수 : 57, 실제점수 : 63.18)
헌유예때부터는 GS2기부터 들었습니다. 특별한 공부방법이 없습니다. 죄송해용 ㅠㅠㅠ 단문은 반복해서 그냥 외웠습니다. 케이스 역시 광수쌤 책으로 계속 연습했습니다.
공부에 도움된 도구 추천
1. post-it 분류형 종이
두문자는 무조건 이 포스트잇에 적어서 시각화했습니다. 한눈에 두문자를 확인할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2. 목차인덱스에 투명테이프 마감처리
플라스틱 인덱스로 해도 말랑말랑거려서 나중에는 꾸겨지는데 그 위에 투명테이프로 덧대면 완전 날서게 됩니다!!!
3. 플러스 풀테이프
4. 3M 스카치 매직 테이프
나가며
제가 글을 워낙 잘 못씁니다. 제 친구는 제 글을 보고 상당히 시원시원하고 직관적이라고 하더군요. 제 졸작에 그렇게나 예쁘게 포장해준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이런 제 투박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을 병행하며, 전업으로 해나가며 4번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렇게까지 길어질 거라 생각하지 못했네요. 직장을 그만두지 못한 이유는 경제적이유가 큽니다. 경제적 자유가 있었다면 저도 전업으로 했을 겁니다. ㅜㅜ흑흑
4년의 기간 중 공부를 하는 기간보다 결과를 기다리는 그 기간이 몇만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히 올해는 떨어져도 다시는 시험을 보지 않겠노라 다짐했습니다. 다행히 털고 가지만요.
제가 이 시험의 승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운이 좋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단 몇점차로 승패가 갈라지는 이 수험판에서 저는 세 번의 저의 시기가 아닌 때를 지나 네 번 째만에 제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합격의 기쁨보다 떨어진 분들이 눈에 밟힘은 제 과거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 때문입니다. 4년의 수험기간을 생각하면 20대를 골방에서 썩힌 제 청춘이 너무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다들 그렇다는 것, 나만 나아가지 못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성*영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전업 수험생활을 1년동안 하면서 평균적인 공부시간은 7~8시간정도 인거 같습니다. 11시간, 10시간, 6시간, 2시간, 7시간, 10시간 이런식으로 매일 들쑥날쑥 달랐습니다. 워낙 게으르고 의지박약이라서 늦잠자기 일쑤였고 계획은 매일 다시짰습니다.. 매일 꾸준히 10~11시간씩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며 난 왜 저렇게 못할까하고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공부하는 시간에는 내가 눈으로 멍하니 책을 보고만 있는지, 진짜 머릿속에 넣으면서 확실히 기억속에 내용을 덧칠하고 있는지를 인지하면서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밥먹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에 머릿속으로 암기내용을 습관적으로 떠올리려고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노동법 (김에스더)
  • 1차 노동법 강의에 만족이 커서 에스더샘을 선택했습니다. 2차 노동법 역시 깔끔한 설명으로 강의 수강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만 과목 특성상 노동법은 양이 너무 많고 저는 특히 노동법 판례가 세세하게 요소 등을 암기해야할 것이 많아서 암기가 힘들었습니다. 0기부터 판례 두문자를 따기는 했지만 양이 너무 많고 자꾸 까먹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암기가 고통스러운 것은 어느정도 어쩔 수 없이 겪어내야 하는 인고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스더샘 진도 부분을 복습하면서 몇 페이지씩 회독후 타이핑 해보는 방식으로 암기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까먹고 시험 직전까지도 암기가 덜된거 같다고 느끼는 것이 정상입니다..
  • 그치만 에스더샘 모의고사나 사례집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안의 논점(문제의 소재)와 포섭에 강점을 두고 최대한 풍부하게 녹여낸다면 판례 암기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이 판례에서 어떤 요소 하나가 누락되었다, 판례와 조사나 문장 순서가 다르다 등등의 세세한 부분을 찾아보면서 합격할 사람을 탈락시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을 나의 언어로 풀어내어 읽는 자로 하여금 내가 얼마나 이 사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판례에 적용하여 풀어내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스더샘은 그런 측면에서 과한 생암기(?)를 중시하시기 보다는 키워드 위주로 암기하되 사안에서 그런 키워드를 어떻게 적용하며 풀어나가는지를 중시하시기 때문에 저랑 맞았던 것 같습니다.
  • 타강사님 수강생들이 판례의 조사 하나하나를 똑같이 암기하고, 판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풍부하게 암기하는 것을 보며 불안함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험을 치러본 결과, 복사 붙여넣기 식으로 최대한 많은 내용을 암기해서 적어 좋은 점수를 받는 방법도 있을 수도 있지만, 암기가 복사기 수준이 아니고 다소 엉성하더라도 중요한 키워드를 놓치지 않고 사안을 확실히 적용하며 강조하는 방식으로 답안을 풀어나가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또한 에스더샘 모의답안 목차가 되게 간단하고 목차 암기를 강조하지 않으시는데, 이번 시험에서 저도 목차를 제맘대로 생각나는대로 썼는데도 점수를 받았습니다. 법답안은 목차가 정해져 있거나 암기해야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이해하였으면 이 사안에서 쟁점이 어떤 것이고 어떤 순서대로 쟁점을 풀어나가야 하는지 흐름이 파악될 것이고, 그 흐름에 맞게 목차를 자유롭게 작성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노무관리론 (최중락) 경영학과 졸업했지만 경영학을 너무 싫어해서 인사가 가장 싫은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안외워졌던 거 같고, 결국 답은 회독을 늘리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서 회독에 집중했습니다. gs0,1기 때 회독 속도는 최중락 강사님 책 기준으로 (하루종일 10시간동안 인사 책만 봤다는 전제하에) 5일 정도 걸리는 속도였습니다. 10회독 넘게 되었을 때 조금 회독속도가 늘기 시작했고 3기 종강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겨우 하루 10시간 정도에 1회독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인내심 가지고 회독하다보면 암기가 자연스럽게 되고 현출도 그만큼 따라와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과목보다 인사과목은 개인적으로 모의고사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현출이 어느정도 되는지 연습용으로만 모의고사를 활용했고 따로 첨삭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민사소송법 (김광수) 법전공이 아니라 다소 어렵고 생소한 과목이었지만 가장 재밌게 공부한 과목입니다. 광수샘이 재미있게 강의해주시고, 이해가 되면 암기가 휘발되는 속도가 타 과목보다는 느린거 같습니다. 그래서 암기해야할 양은 타과목과 비슷하거나 더 많았지만 암기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덜 했던 거 같습니다. 민사소송법을 공부하면 법학과목 전반적으로 풀이방법 등에서 도움을 받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광수샘의 사례풀이 방식으로 공부하다보면 노동법, 행정쟁송법 사례풀이 하는 데 있어서도 더 깔끔하고 논리적인 흐름으로 글 전체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경영과목이 싫고 안맞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민사소송법을 선택과목으로 강추합니다.
면접 준비 과정
공인노무사 시험의 경우 면접 준비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본인이 불안에 취약하다면 공인노무사를 준비하게된 계기나 하고싶은 업무 등 기본적인 사항을 한번씩 생각해 보고, 노동법 서브노트 1회독 정도 하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확히 대답하지 못해도 면접관님들께서 정답을 유도해주시거나 긴장해서 생각이 안나는 것에 동감해주십니다. 그러나 너무 아무것도 대답을 못하면 면접결과를 대기하면서 불안할 수도 있으니 노동법 서브 1회독을 추천드립니다. 꼼꼼하게 회독하지 않더라도 그냥 면접당일 바로 전날에 빠르게 1회독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천성이 게으른 탓에 일찍 기상하여 루틴대로 생활하고 기계적으로 스터디카페에 출석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계획대로 하루를 보낸적이 손에 꼽은 것 같습니다. 게으르게 살았다고 해서 편했다기 보다는 게으른 나자신을 탓하며 침대에 축 처저있는 시간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괴로웠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같이 게으른 분들은 최대한 대면 출석스터디나 기상인증스터디 등을 추천 드립니다. 각종 스터디를 해도 편법으로 게으름을 피우긴 했지만 이것마저 없었더라면 더 게을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남들보다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짧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시간에 더 집중력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공부시간에 최대한 집중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공부시간, 계획도 중요하지만 시험의 합불에서 또 중요한 요소로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의 <기세> 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내가 공부에 쏟은 시간과 노력을 채점하는 교수님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려는 간절함과 자신감이 답안지에 담겨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2차시험 답안지를 작성하고 세세한 암기 어느 글자를 안썼나만 보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읽어보았을 때 제3자, 특히 박학다식하다 할 수 있는 교수님들이 보았을 때 논리적이고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보이는가에 중점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당일에 모든 행운과 기운이 나에게 왔다고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공부한 바를 처절하게 답안지에 담아내면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권*형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직장인 수험생은 평일과 휴일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이 다릅니다. - 평일 하루 공부 시간을 최소 3시간 이상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평소 아침 잠이 많은 편이라 출근 시간에 맞춰 일어났으며 주로 퇴근 이후 저녁 8시 이후에나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핸드폰(갤럭시폴드)를 활용하여 강사님들 모의고사를 통해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 시간은 적더라도 하루에 2~3과목을 공부했습니다. -휴일 휴일은 모의고사(온라인 첨삭)에 응시하였습니다. 직장인은 시간이 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일에 눈으로 공부했다면 휴일은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의고사 응시 외에도 판례 및 목차 암기를 직접 쓰거나 타이핑을 하면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노동법 (김에스더) 노동법은 판례 현출도 중요하지만 사안의 적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제가 작성한 사안의 적용과 강사님의 모의고사 모범답안의 사안의 적용을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였습니다.
인사노무관리론 (최중락) 가장 취약한 과목이었습니다. 강사님의 풍부한 설명으로 인사노무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할 수 있었으나 여전히 답안 작성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만 모의고사는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니 저처럼 자신이 없으신 분은 모의고사라도 완벽하게 외운다면 시험에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민사소송법(김광수) 민사소송법은 크게 사례와 단문으로 나뉩니다. 판례가 절대적인 노동법과 달리 학설과 판례 소개를 바탕으로 검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각 쟁점 별로 왜 이러한 학설 대립이 있는지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사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문은 강사님의 단문 특강을 활용했습니다. 무작정 외우기 보다는 목차 구성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암기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공인노무사는 전문직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3차 면접시험이 있습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과거 면접시험 후기 등을 참고하여 예상 질문과 이에 대한 나름의 모범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대부분 노동법과 관련된 질문들이며 개별 법과 집단 법이 골고루 출제되고 있으니 서브노트 1회독 정도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되고 월간 노동 사이트에서 최근 노동법 관련 이슈를 대략적으로 확인만 하더라도 무리없이 합격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예의 바른 면접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면접 시험에서의 합격률이 100%인 상황에서 너무 과한 준비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직장과 수험을 병행했기에 어려웠던 점은 공부 시간 확보와 체력이었습니다 . 퇴근 시간이 기본적으로 7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하면 8시가 넘었습니다. 4시간 이상 공부를 하기가 어려웠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공부를 하였고 온라인을 통해 강의를 수강 했습니다. 저는 천성적으로 운동과 맞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거였습니다. 평일 6시간 휴일 8시간 수면을 취했습니다. 수면 부족은 체력 회복을 더디게 하고 집중력 저하를 초래합니다 반드시 충분한 숙면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직장인 수험생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서 전부를 외울 수 없습니다 시간도 없고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공부한 내용이 쉽게 잊게 됩니다. 저는 강사 모의고사를 적극적으로 수험에 활용했습니다. 모의고사는 기본적으로 강사들이 올해 A급으로 찍은 쟁점을 문제로 만든 겁니다. 모의고사를 잘 활용하면 적은 공부 시간에도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 선택 시에도 모의고사(모범 답안, 자료 등)를 통해 혼자 학습할 수 있는 지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또 출제 가능성이 적은 문제를 다 안고 갈 수 없습니다. C, D급 문제는 관련 조문만 체크하고 이러한 사례가 있구나 정도만 챙겨야 합니다. 시험 일이 다가 올수록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에 집중해야 합니다. C, D급 문제는 출제되더라도 다 같이 못씁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김*민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아침형 인간이라 주로 6시쯤 기상해서 공부를 사작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오전 11시 반까지는 공부를 열심히 한 후에 12시 반까지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5시 반 정도까지 공부를 했고 이후에 저녁 먹고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을 하는 날은 공부 시간이 많이 줄어서 부담스러웠고 1차와 2차 시험 직전에는 운동을 쉬기도 했는데 체력적인 문제가 심하다고 느껴서 운동은 꾸준히 하는 쪽을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저녁 11시까지 공부하다가 아이패드를 들고 자러 갔습니다. 강사님들이 나눠주신 pdf 자료를 패드에 담아뒀다가 그걸 보면서 잠들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노동법 김에스더 노무사님 단권화 교재를 활용해서 공부했고 올해는 헌동차로 시험을 준비했던 상황이라 중간에 1차 공부를 위한 기간을 가져야했었는데도 불구하고 2기 강의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무사님이 알려주시는 두문자를 비롯해서 모든 두문자는 책에 따로 스티커로 표시해두었고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정해뒀습니다.
인사노무관리론 최중락 박사님 최중락 박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본책에 단권화를 했습니다. 단권화된 교재를 계속해서 회독하면서 통화스터디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최중락 강사님도 인강생을 위한 첨삭 시스템을 활용하시기 때문에 덕분에 모고 첨삭도 받으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쟁송법 정선균 박사님 정선균 박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마찬가지로 본책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첨삭을 별도로 신청해서 받았고 변호사님의 꼼꼼한 첨삭이 도움이 됐습니다.
민사소송법 김광수 변호사님 김광수 변호사님의 강의를 들었고 별도의 첨삭이 이뤄지지 않았던 1기는 스터디를 하면서 답안을 쓰고 교차첨삭을 진행했습니다. 단권화도 본교재로 했으며 단문은 별도로 통화스터디를 1년 내내 진행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노무사 3차 면접은 불합격자가 거의 없지만 9월에 2차 시험 응시 이후 12월까지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에스더 강사님의 1차 조문 특강을 빠르게 돌려보면서 단권화 교재도 크로스체크했고 3차 면접을 무난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2차 합격 이후에 마음이 불안하신 분들은 노동법 강사님의 1차 조문특강을 빠르게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노동법 단권화 교재는 활용도가 높으니 절대 버리지 마시고 3차 면접, 이후의 실무 생활에서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실무할 때도 가지고 갔습니다ㅎㅎ)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아무래도 집공을 하다보니까 긴장이 풀릴 위험이 높아서 생활을 관리하는 게 가장 관건이었습니다. 따라서 1년 내내 캠스터디에 참여해서 공부시간을 관리하려고 노력했고 열품타 스터디에도 참여하면서 하루에 적어도 10시간은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또 통화스터디나 녹음 스터디도 진행했는데 집에서 공부하는만큼 자유롭게 떠들 수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녹음스터디는 주제를 정하고 해당 주제에 대해 기억나는 만큼 말해보고 녹음하고 이걸 다시 들어보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력이 많이 늘어서 가장 추천합니다. 통화스터디도 민소 단문 같은 경우에 굉장히 효과적이었고 그 덕분에 올해 단문 문제도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2년 했고 이후에 퇴사해서 1년의 수험생활을 겪었습니다. 직장을 포기하고 나온만큼 절실했고 꼭 붙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나태해지고 지칠 때마다 회사 다닐 때 썼던 일기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내가 왜 퇴사를 했는지 되새기려고 노력했고 독하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잘 안될 때는 공부장소를 바꿔가면서 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공부가 안된다면 장소나 분위기를 환기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니 꼭 시도해보세요! 추가적으로 단권화를 초반에 잘해두면 너무너무 도움이 되니까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단권화에 투자를 해주세요!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박*연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직장병행(1년3개월) 새벽 4시 기상 후 바로 샤워하고 잠 깬 상태로 07시까지 공부, 퇴근 후에 19시부터 22시까지 공부한 다음 바로 잠들었습니다. (이 패턴은 평일 기준 주3회 정도 했고, 주1회는 안 지켜졌고, 주1회는 공부하지 않고 쉬었습니다.) 뭐 합격수기에서 하루 몇 시간 공부했다~는 평균적인 경향성이나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인 것이지,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하루 10시간 이상 매일 공부하는 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왔을 때는 공부시간이 줄어들기도 하고 컨디션 좋을 땐 늘기도 하면서 평균치를 높이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주말에는 6시 기상해서 운동한 다음 바로 스터디카페가서 10~12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전업 수험생일 때는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운동 1시간하고, 스터디카페에 8시에 도착한 다음 7~8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점심시간은1시간인데, 2~3시에 먹었고, 저녁은 먹지 않았습니다. 저녁은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밥 먹는 게 시간과 에너지를 너무 많이 뺏기는 거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노동법 김에스더 노무사님 에스더 노무사님 컴팩트하고 체계적인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문자를 따주시고, 자주 언급해주시는데 두문자를 듣는 것만으로 암기가 많이 되어서 암기할 때 편했습니다. 두문자를 따고, 자주 말해주는 강사님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개념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어 반복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민사소송법 김광수 변호사님 시험에 안 나온다 싶은 것은 과감하게 스킵해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1타강사 입장에서는 정말 리스크가 높아서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수험생 위해 양 줄여주신 게 좋았습니다. 역시 사례 연습을 많이 시켜주시고, 논리적으로 사례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민소는 행쟁보다 1.5배 어렵고 양은 체계화를 못하면 행쟁의 2.5배, 잘하면 1.5배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쟁이 정말 재밌다, 행쟁하고 잘 맞는다, 행쟁이 쉽다, 경조하기 너무 싫은데 노경은 더 싫다 하는 분들은 선택하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에스더 선생님의 조문특강이 정말 많이 도움 됐습니다. 2차 합격하면 2차 합격자 거의 대부분이 아~ 공부하기 너무 싫어 이런 상태가 돼서 3차 면접 전에 노동법 1회독 하고 들어가는 것도 정말 힘든데, 조문특강 들어서 많이 극복되었습니다. 에스더 선생님 조문특강 듣는 것을 강추합니다! 그리고 면접은 항상 300명 중에 어쩌다 1명이 불합격하는데(올해는 결시인원 1명이 불합격했습니다) 면접관님 질문에 아무 말도 안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면접관님과 싸우지 않는다면 99.9999999% 합격한다고 보면 됩니다. 2차 시험을 합격하면 3차 면접은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2차 합격자끼리 면접스터디 하는 경우도 있던데 스터디는 잠깐 하고 술만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직장병행 수험생들은 많이 공감하실 이야기입니다. 직장병행을 하면 '인생이 삭제되는 느낌'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하다가 퇴근하면 또 공부하다가 일찍 자고 다시 아침 일찍 공부하는 패턴이 반복되는데, 인간관계, 취미생활을 전부 다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기간만큼 인생이 삭제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살에 직병으로 수험을 시작했는데, 휴직, 퇴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계속 직병으로 공부를 해서 4년만에 합격했다고 가정하면, 취업해서 인생 가장 소중한 젊은 시절 4년을 전부 다 쓰고 34살 노무사가 되는 것입니다. 과연 노무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마지막으로 젊은 한 때를 모두 삭제시켜도 좋을 정도로 자신에게 소중한 것인지 스스로한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월요일~일요일 중 주3~4회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친구도 만나고 연애도 하시면서 '누워서 유튜브 보거나 스마트폰보면서 허비할 시간'만을 공부에 쏟는다는 느낌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합격은 빨리 하고 싶은데, 인생이 삭제되는 기분은 너무 싫어서 퇴사하고 수험공부를 했습니다. 저 같은 선택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차는 직병, 2차는 때려치고 전업 / 만약에 붙으면 좋고 떨어지면 다시 1차는 직병, 2차는 때려치고 전업 / 만약에 붙으면 좋고 떨어지면...을 반복하려고 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단권화에 인생을 걸었습니다. 단권화가 정말 중요하고, 시험 전날 1회독 하는 것이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밑줄 하나, 형광펜, 동그라미or네모 친 것들이 인지과정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 밑줄 하나 표시 하나 생각없이 하지 않았습니다. 책에 표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당한 이유가 필요하고, 책에 표시를 해야하는 그 이유를 찾는 과정에서 학습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장에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반드시 미리 연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차 시험장에서 노동법1 시험지를 받으면 지문이 매우 길 가능성이 높고, 거기서 문제해결을 위해 단서를 모으는 실전 연습을 해봐야 합니다. 모의고사에 무조건 응시하시고,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모의고사는 무조건 응시하셔서 목차,키워드 기억나는 것들, 사안의 적용까지라도 써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노동법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그렇습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배*미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0기에서 2기까지는 아기를 돌보고 있었기 때문에 오전 10시에 등원시키고 하원 3시반까지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밤에 아기를 재우고 다시 새벽에 2-3시간 정도 공부시간을 확보하여 하루에 7시간 정도씩 공부하였습니다. 3기때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친정의 도움을 받아서 아침일찍부터 공부하고 저녁 6시까지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에는 시간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아침,점심을 때우고 4시쯤 첫끼를 먹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같은 스케줄로 움직였습니다. 계획은 처음에는 1달 단위로 세웠고 추후에는 1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웠으며 중간 중간 수정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노동법 김에스더 노무사님 선생님 강의력, 수험적합적,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음. 과하지 않으면서도 쟁점을 빼트리지 않는 특징을 갖고 계십니다. 노동법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신만큼 학계이슈를 잘 알고 계시고, 설명을 쉽게 정말 잘 해주십니다. 전형적인 떠먹여주는 스타일이십니다. 0기 때부터 숙제를 내주시고, 블로그에 인증창구를 운영하십니다. 방학기간에는 스터디를 구성해주시고, GS 사이 사이에 전화상담을 운영하십니다. 전화 상담시에는 제 답안지를 직접 봐주시면서 제가 취하면 좋을 전략 및 공부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저의 답안지 및 고민을 들으신 후에는 공부 구력이 짧고 모고 점수는 하위권이었기에 학설 등을 생략하고 답안지에 꺽쇄 표시 등을 통해서 구성을 달리하여 써보는 게 좋다고 하셔서 저는 과감하게 중요판례 위주로 가져갔습니다. 중간 중간 무료로 최신판례 특강을 열어주신 후 다시 보기 편하게 정리하여 GS 강의 때 배포해주십니다. 서론, 즉 쟁점의 정리를 쓰는 법을 강조하시고, 취지 및 판례 키워드를 살려서 쓰는 법을 잘 알려주십니다.
민사소송법 김광수 변호사님 선생님 수업이 물흐르듯이 흘러가며, 수강생 소통이 정말 잘됩니다. 광사모가 왜 생기는지 알 정도로 선생님이 매력이 있습니다. 0기에는 기본서와 직접 쓰신 필기 자료를 가지고 수업을 하십니다. 민소라는 과목이 처음 접근하면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0기 때는 이해를 엄청 강조하십니다. 여기에서 이해란, 필기노트를 스스로 써볼 수 있는 정도의 이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해는 바뀔 수도 있으나 1기때는 사례 목차잡기 10분 모고를 보십니다. 저는 이때만 해도 사례형 모고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것 같지만, 채점평을 굉장히 꼼꼼하게 써주시기 때문에 강의-모고-채점 평으로 3번씩 다지기가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기본서로 수업했습니다. 2기때부터 본격 단문 + 사례 50분 모고를 쓰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사례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물론 이때도 부족하긴 했으나 2기 중반부 와서 아 이런건가? 하는 순간이 왔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본서를 강조하시고 사례집은 혼자 공부하는 용입니다. 3기때도 범위를 나눠주셔서 범위만큼 75분 모고를 보았습니다. 민소 범위가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에이급이라도 선생님이 조금만 틀어서 내면 엄청 어려워지는 경험을 하면서 좌절도 하고 똑똑해지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톡 및 동이 카페에서 질문창구를 운영하시는데, 답변이 정말 빠릅니다. 질문 정말 많이 했었는데, 어떤날은 보내는 순간 확인하셔서 놀랐던 경험도 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3차 면접은 김광수 선생님이 보내주신 작년 면접자료를 토대로 답변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외에 예시 질문 등을 블로그 및 합격생들 카톡방에 공유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3차면접의 경우 어려운 질문도 나온다고는 하나, 성실하게 답변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여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 면접관들이 저의 답변을 잘 들어주셨고 호응도 나쁘지 않았기에 면접 본 뒤에는 크게 불안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방에 나눠서 들어가기 때문에 어떤 방의 경우에는 꼬리 질문이 이어졌다고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33기에는 330면 필기 합격자 중에 329명이 합격하였기에 면접은 성실성의 평가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모든 수험이 마찬가지이겠지만 기존에 시험을 준비해본 구력이 없다면 시험공부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기를 키우는 입장이었고 책상에 앉는다고 바로 몰입이 가능하지는 않았기에 부족한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중요했는데, 초반에 공부할 때는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족한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물리적으로 바꿀 수 있지는 않았기에 스스로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하였고 점차 공부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선생님께서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포기하는 사람을 핑계를 찾고"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그 부분을 계속 다짐했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학습 전략을 딱히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암기를 잘하고 이를 글로 풀어내야하기 때문에 암기력이 특출나지 않는다면 그냥 끊임없이 눈에 바르고 귀로 담고, 머리로 다시 짚어보고 말 또는 손으로 현출하는 연습의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지 않았으니 인풋 보다 아웃풋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그나마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하시고 계속해서 현출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으로 알고 있다고 하여 손으로 쓰는 것 또는 말로 설명하는 것이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스터디, 백지복습, 블로그에 정리하기 등 다양할테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선*지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 [0기] 학기 병행으로 노동법만 제때 수강하여 생략
  • [1기] 1. 노동 & 행쟁: 전날 복습 -> 일일테스트 or 모의고사 -> 강의 시청 -> 교재 읽으며 복습 -> 전체 암기 -> 사례집 3~5문제 풀이 -> 일일테스트 or 모의고사 범위만 다시 복습 -> (아직 0기를 못 끝낸 상태여서 다음 과목 0기 강의 시청 -> 교재 읽으며 복습 -> 주요쟁점만 암기 2. 인사 & 경조: 전날 복습 -> 일일테스트 -> 강의 시청 -> 교재 읽으며 복습 -> 전체 암기 -> (아직 0기를 못 끝낸 상태여서 다음 과목 0기 강의 시청 -> 교재 읽으며 복습)
  • [2기] 1차 시험 준비로 노동 & 행쟁만 수강했습니다. 노동 행쟁 교대로 하루씩 "전날 복습 -> 모의고사 -> 강의 시청 -> 교재 회독하며 복습 + 암기 -> 사례집 2~4문제 풀이 -> 다음 과목 모의고사 준비" 스케줄로 빠르게 끝냈습니다.
  • [3기] 노동법만 수강했습니다. 일주일간 1회독으로 시작해서 3주 차부터 회독 수를 늘렸습니다. 시험 전에는 1일 1회독을 목표로 하였으나 서브노트로만 하기에는 속도가 충분히 붙지는 않아서 개별법과 집단법으로 나누어 하루는 서브노트 하루는 핵서포(김에스더 선생님 자료)로 번갈아가며 회독했습니다.
  • [동차반] 인사 & 경조: 1차 준비로 2기를 수강하지 못 하여 바로 3기 모의고사를 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느껴 동차반을 빠르게 수강하며 회독수를 늘리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습니다. 시험까지 6주 남은 시점에서 시작하여 5회독(전범위 현출 2회 포함)을 목표로 시간을 배분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1차 시험>
  • 1차는 깊은 이해보다는 많은 내용을 눈에 빨리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과목별로 단권화 책을 하나씩 정해서 무한회독 했습니다. 빠른 회독을 위해 활용한 방법은 1) 형광펜 활용 2) 도표 활용이었습니다. 1) 형광펜은 문장 전체를 하나로 긋지 않고 지문에서 바꿔서 낼법한 단어에만 동그라미, 세모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사용했습니다(ex 숫자 등). 2) 내용을 시각화하기 위해 도표를 그렸습니다(ex 사회보험법에서 각 법의 공통내용 비교).
  • 단권화를 위해 사용한 교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동법 - 김에스더 암기도표 / 민법 - 김광수 객관식 민법 / 사회보험법 - 이지영 에센스 / 경영학개론 - 최중락 2400제
<2차 시험 (노동법만 작성)>
  • [0기] - 선 이해: 기본서 진하게 읽기 & 사실관계 파악하기 - 후 암기: 김에스더 선생님 판서노트 수시로 보면서 판서노트에 있는 판례 전부 암기
  • [1기] - 그날 진도로 나간 판례 전부 암기(일일테스트 범위 아닌 것 포함) - 하루에 문제 3~5개씩 시간 재면서 답안 써보기(김에스더 선생님 베사연 사용) -> 답안을 잘 썼다고는 못 하겠지만 이때 시간 내에 완성하는 연습, 포섭 연습, 현출 연습이 정말 많이 됐습니다.
  • [2기] 1차에 올인하느라 거의 3기를 시작할 시점에 시작했습니다. 강의 + 모의고사를 이틀에 하나씩(행쟁과 함께) 끝내느라 빠른 회독만이 답이었습니다. 이때 많은 양을 하루에 회독하는 것에 조금 익숙해져서 3기 적응이 오히려 수월했습니다.
  • [3기] - 무한회독 + 디테일 채우기에 모든 시간을 썼습니다. - 현출은 시간 부족으로 절대 하지 않으려고 했고 계속 읽다보면 외워질 거라는 김에스더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회독만 계속 했습니다. 정말 외워지더라고요 - 절반은 서브노트 나머지 절반은 핵서포(김에스더 선생님 자료)로 회독했습니다. (ex. 1일차 - 개별법 서브노트 + 집단법 핵서포 / 2일차 - 개별법 핵서포 + 집단법 서브노트 ... 반복)
  • [기타] - 동그라미 세모 표시로 빠른 회독에 익숙해졌습니다. - 시험 한 달 전에 목차 별로 꼭 써야되는 내용 or 목차를 떠올리는 데에 도움이 되는 부분 하나씩 정해서 밝은 형광펜 표시를 하고 시험 2주 전부터는 그 부분만 빠르게 읽으며 회독했습니다. - 시간 부족으로 포섭은 외우지 않았습니다. 다만 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은 모두 서브노트에 단권화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동차생이었기에 시간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웠습니다. 1차 시험 공부 시간을 최소한으로 설정하여 2차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이 어려워지긴 하였으나 1기 종강 이후 1차 시험 전까지 집중한다면 합격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1기까지는 2차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라가고 2기부터 1차 시험 비중을 확 늘려 2차 시험 공부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스터디카페에서 혼자 공부해서 페이스를 지키기 힘들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는 간단한 인증 스터디(착석 인증, 플래너 인증, 현출 인증)를 활용하여 지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0기, 1기 때 전과목을 진하게 암기해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동차를 노리는 경우 특A, A급 쟁점 위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도와 상관 없이 모든 주제를 암기해본 경험이 3기 때 회독 속도와 암기 속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생동차생일 수록 자료양을 줄여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강사들의 자료를 따로 구하지 않았고 책 한 권에 모든 내용을 단권화했습니다. 모의고사 문제와 목차, 답안에 가점 포인트로 챙겨가고 싶은 내용 등을 포스트잇으로 단권화책에 추가해놓고 문제지와 모범답안을 다시 읽지는 않았습니다. 자료양은 줄이되 공부할 양을 타협하지는 않았습니다. 가령 모의고사를 준비할 때 어떤 주제가 나올지 예상하지 않고 범위 전체를 암기했습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이*희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공인노무사 강의의 경우 과목별 개강 및 수강기간이 상이한 정규순환(GS0기~3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일일 학습 계획 및 목표는 인터넷 강의 수강 후 전날 수강한 강의 및 이미 수강완료한 과목의 복습이었습니다. 인터넷강의로 학습하여 생활패턴이 항상 동일하지는 않았으나, 평균적으로 10시경 집 근처 스터디카페로 가서 12시~1시까지 전날 수강한 강의를 교재 및 필기한 자료를 중심으로 복습하였으며 점심식사 후 20시~ 21시까지 지난 순환강의에서 수강완료한 과목의 복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집으로 귀가하여 당일 업로드 된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1차 시험>
  • 노동법 I II : 김에스더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교재는 에센스 노동법 제19개정판(전시춘)을 통해 기본개념을 익혔으며 2024 YES THE 노동법 객관식 문제집(김에스더)을 통해 기출문제 문제풀이를 반복했습니다.
  • 민법: 김광수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교재는 객관식 민법(김광수), 민법 핵심정리(김광수)를 활용했습니다. 교재에 수록된 기출문제만을 학습하였고 별도의 문제집을 활용하지는 않았습니다.
  • 사회보험법: 이지영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2024 한번에 딱붙는 딱풀 사회보험법(이지영), 2024년 딱풀 사회보험법 에센스 핸드북(이지영)을 활용하여 기본개념을 익히고 기출중심 사회보험법 객관식 문제집을 통해 기출문제를 학습하였습니다.
  • 경영학개론: 최중락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경영학 워크북(최중락)을 통해 기본이론을 학습하였고, 객관식 경영학 2400제(최중락)를 통해 공인노무사 시험에 기출된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2차 시험>
  • 노동법 I II : 김에스더 강사님의 순환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기본이론과 심화이론을 습득하는 GS0기~ GS1기 수강기간에는 YES THE 노동법 기본강의(김에스더, 제6판)를 통해 일반론을 학습하였고 YES THE 노동법 베이직 사례연습(김에스더, 제6판), YES THE 노동법 사례연습(김에스더, 제6판)을 통해 일반론의 배경이 된 구체적 판례들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실전 답안작성을 연습하는 GS2기와 GS3기 과정에는 강사가 배포하는 모의고사 문제들을 통해 실제 답안을 작성하였으며 부족한 부분은 모범답안 및 앞서 언급한 교재들을 통해 보충했습니다.
  • 행정쟁송법: 정선균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GS0기, GS1기 동안은 노동행정법(정선균, 제7판)을 통해 일반론 및 주요판례를 학습하고 노동행정법 판례집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례를 살펴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2기, 3기 기간에는 강사가 배포하는 모의고사 문제 및 모범답안을 통해 답안작성을 연습하였으며 이외에도 노동행정법 연습(정선균, 제9판)을 통해 모의고사에서 다루지 않은 다양한 사례형 문제를 대비하였습니다.
  • 인사노무관리: 최중락 강사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0기, 1기 기간은 강의 및 인사관리와 고용관계(최중락, 제9판)를 반복학습하며 모의고사 강의 전 최대한 많은 이론을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후 2기, 3기 기간은 암기한 이론 및 지식을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인사노무관리 과목의 경우 정형화 된 문제형식이나 답안작성 방식이 존재하지 않아 기존에 학습한 방대한 내용을 제한된 시간안에 작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경영조직론: 마찬가지로 최중락 강사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재는 조직행동과 조직설계(최중락, 제9판)를 활용하였으며 학습방법은 인사노무관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론의 학습 및 암기에 있어서 특히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다른과목에 비하여 일반론 학습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입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공인노무사 3차 면접시험의 경우 노동법 관련 지식 및 최근의 노동이슈를 묻는 질문이 중심이 됩니다. 이에 1차 및 2차 시험 준비과정에서 활용한 교재와 학습자료를 통해 기존에 학습한 판례 및 학설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수험기간 동안 비교적 깊이 있게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살펴보았으며 수험기간 동안 주 암기대상이 되었던 주요 판례 및 법령을 복습하는 동시에 국가공인노무사로서 가져야 하는 올바른 시각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제 자신만의 관점이나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근래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노동관련 이슈에 대하여 지금까지 수험기간동안 학습한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대부분의 수험생분들과 마찬가지로 제가 수험생활 중 겪은 가장 어려웠던 점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즉, 멘탈관리입니다. 합격과 불합격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 속에 계속되는 수험기간 동안 반복되는 생활은 공인노무사로 지녀야 하는 지식을 축적하는 것에는 도움이 되었을 수 있으나 동시에 저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 공부하는 과정에 의의를 두고자 했습니다. 물론 목표는 항상 합격에 두어야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오랜 수험기간 동안 초심을 유지하며 수험을 이어나가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현재 저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공부하고 있는 저 자신을 때로는 격려하고, 때로는 칭찬하며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더라고 제가 보내고 있는 지금의 시간이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시간일 수 있음을 되새겼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공인노무사 시험의 경우 논술형 시험에 해당하는 2차시험이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집니다. 이에 모의고사나 답안작성방식에 대한 수험생분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과목별로 다르긴 하나 어느정도의 정형화 된 모범답안이 존재합니다. 다만 제가 실제 답안을 작성하며 느낀점은 어떠한 문제가 출제되는지와 무관하게 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전체 수험기간 중 GS0기~GS1기에 해당하는 기본이론 및 심화이론의 학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실제 답안을 작성해보는 동시에 시험까지 많은 시간이 남지 않은 GS2기~GS3기의 기간 동안에도 과목별 일반론 학습에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입하였습니다.
24년 최종합격자 33기 공인노무사 조*라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전반적으로 학원 커리큘럼을 착실히 따라간 편이었는데요, GS1-2기 때에는 모의고사를 치르는 범위가 정해져 있기에, 주중에 해당 범위의 내용을 단권화 책으로 2-3회 이상 정독하고, 해당 범위의 사례집 문제도 2회이상 읽어보았고, 모의고사를 치르기 직전에는 빠르게 눈으로 회독하는 형태로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것으로서 공부했습니다. GS3기부터는 대부분의 과목에서 모의고사 범위가 전범위로 확대되는 바, 지난 몇달간 (내지는 몇년간) 공부했던 부분에서 아직 암기가 부족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책을 회독했던 기억이 있으며, 3년차 수험생으로서 다양한 문제 형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스터디원을 구하여 다양한 강사님들의 모의고사를 풀어봤던 것도 시험장에서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시간과 관련하여서는 강의듣는 시간, 스터디원과 모고 푸는시간, 혼자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시간 등을 제외하고 매일 약 8시간 정도 지켜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기가 종료된 후, 혼자 공부하는 시간에 있어서는 식사시간 및 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 공부에 올인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2022년 초시 & 2024년 헌동차 모두 1차는 노단기로만 준비하였는 바, 1차 준비에 초점을 두어 이하 서술하였습니다.
민법 - 김광수 (목표점수 60 / 실제득점 65) 1차 시험을 약 2달 앞두고 광수쌤 문제집 구입 후 <문제풀이 강의> 들으며 이론 및 문풀 감각 끌어올리기 시작 / 이후 5월까지 문제집 총 2독. 5월 초 광수쌤 <최종정리 강의> 수강. 시험 전까지 문제집으로 회독을 돌리려했으나 도저히 시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시험일 약 10일전부터 광수쌤의 최종정리 자료만 시험전까지 무한으로 돌림. 올해 박스형 문제가 대폭 늘어나서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데에는 애를 먹었지만, 광수쌤 최종자료에 있는 내용들만 제대로 확실히 맞출 수 있는 문제가 반 이상은 되었다고 생각. 기본서 위주로 공부했다면 심적으로는 더 안정된 상태에서 1차를 치를 수 있었겠지만, 2차 압박 속에서 1차는 평균 60점으로 패스만 하자는 전략이었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상 최선이었다고 생각.
사회보험법 - 이지영 (목표점수 60 / 실제득점 65) 4월, 딱풀 사회보험법 책 구매. 각 조문별로 역대 기출기문이 모두 들어있어 강약 조절을 하기에 매우 좋았고, 시행령 및 시행규칙도 출제가능한 부분에 대하여는 이지영쌤이 표로 정리하여 책에 넣어주셔서 매우 편리하였음. 혼자서 1독을 하려고 하였으나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아 <기본이론 강의>를 배속으로 들으며 1독 하였음. 딕션도 정확하시고 강의도 지루하지 않아서 만족하였음. 5월, 딱풀 에센스 구입하여 이걸로 무한 돌리기로 결정. 시험을 약 10일 앞두고 이지영쌤 <최종정리 강의> 들으며 딱풀 에센스 책 내에서도 1) 출제가 유력한 부분 2) 나올 수도 있는 부분 3)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 암기 투입을 고려할 때 가성비가 떨어지는 부분 등을 추려낼 수 있었음. 시험전날까지 기본법/징수법/고용/산재 파트 에센스로 총 4-5회 정독. 건강보험/국민연금 파트는 쌤이 에센스에 암기표로 요약하여 넣어주신 부분만 수차례 눈에 바름. <최종정리 강의>에서 각 법에 나오는 00일/00명/00퍼센트 등 숫자들을 타법과 비교하여 설명해주시면서 헷갈리지 않게 정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올해 모두에게 불의타였던 지엽적 문제들 빼고는 에센스 책 한권으로 대부분 방어가능했습니다.
경영학 개론 - 최중락 (목표점수 50-55 / 실제득점 61.78 / 원점수 65) 초시때 중락쌤 기본강의, 문풀강의, 최종강의까지 모두 수강. 중락쌤 2400제 새로 구입후, 4월 초부터 5월 첫주까지 해서 필수문제는 다 직접 풀어봄. 각 문제 해설에서 두문자로 외워야할 부분들, 키워드로 외워야할 부분들은 책에 형광펜 처리 해놓았음. 문제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해설을 봐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문풀 강의>의 해당 파트를 틀어서 바로바로 강의를 듣고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였고, 시간 세이브에도 큰 도움되었음. 시험일이 다가오며 책에 형광펜 처리한 부분 쭉 1독하며 단순 쌩암기를 해야할 부분들을 암기카드에 적은 후, 암기카드만 시험 전까지 무한으로 돌렸음.
노동법 - 김에스더 (목표점수 75 & 75 / 실제득점 75 & 57.5) 올해에는 1차 노동법에 투자할 시간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문제집만 몇번 풀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갈 생각으로 에스더쌤 문제집 구매. 문제집에 타 시험 기출문제도 담겨있어 출제경향 파악에 매우 편리하였음. 시험을 약 2주 앞두고 문제집으로 회독을 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에 에스더쌤 암기도표 책을 추가로 구매하였고, 2차와 겹치지 않는 단순암기 사항 등이 많은 것 같아 에스더쌤 <최종정리 강의>를 수강하며 암기 강약조절을 할 수 있었음. 근기/노조 외 기타 잡법들도 따로 프린트물로 정리한 자료를 제공해주셨던 점 & 최종정리 강의에서 꼭 챙겨야하는 부분 등을 찝어주신 점이 1차 준비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음. 올해 노2에서 예상치 못하게 기타 잡법에서 지엽적 문제가 많이 나와 57.5가 나왔지만 그래도 투입대비 점수를 생각할 때 만족.
면접 준비 과정
3차 시험인 면접은 합격자들 사이에서 몇명의 스터디원을 찾아, 전 기수들에서부터 이어 내려오면 기출 및 예상문제를 기반으로 구술스터디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신상질문, 노무사 직업관에 관한 질문, 노동법에 관한 질문, 기타 세부적인 최저임금이나 최신 노동이슈에 대한 질문이 지금까지 나왔었고, 올해도 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생각 하에 스터디원들과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3차 시험(면접)에서 공인노무사의 공적역할, 근로기준법에 관한 질문 및 노동조합법에 관한 질문 각 1개씩 나왔으며 준비한 범위에서 나오지 않아 조금 실망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생각해볼때 면접 준비는 추가적 노력없이 노무사 2차 시험 합격으로 충분하고, 마음가짐 정도 정돈하고 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유예때 소수점 차이로 탈락했던 것이 수험생활을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결정적인 것인 행정쟁송법에서 55점을 맞은 것이라 판단이 되고, 당시 행쟁은 1기를 동영상 강의로 수강했고, 그 전후에는 아무런 강의없이 책 회독 + 스터디원과 총 3명의 강사님 모의고사 풀어보고 자가첨삭 및 피드백 주는 형태로만 공부했습니다. 당시 3기 시점에는 아무래도 불안하여 동강을 결제했는데 결국 거의 못 들었습니다. 발표 후 점수가 납득이 되지 않아 답안지 열람도 했습니다.. 첫 문제에서부터 외운거 다 쏟아내겠다는 저의 의지가 답안에 보이더라구요. 쓸때는 몰랐는데… 전반적으로 메인쟁점에 대한 서술에 초점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관련된 일반론까지 외운거 다 때려박는 형태의 서술이 낮은 점수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2문에서 답도 틀리고, 3문에서 쟁점 파악하느라 시간을 왕창 날렸던 것도 한몫했죠. 헌동때에는 행쟁을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강의도 1기부터 3기까지 모두 들으며 준비에 임했고, 최종적으로 행쟁에서 70점이 넘는 점수로 합격하게 되어 기쁩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인사노무관리는 최중락 쌤의 수업으로 3년 내내 준비하였는데요, 모고를 제출하고 채점받았을 당시에 꾸준히 상위권이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항상 59점대의 득점을 하여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공부방법 관련, 유예때까지 온첨/실영상으로 들었고, 헌동 때에는 동강만 수강하고 첨삭은 받지 않았습니다. 대신 스터디원과 함께 2~3기 모의고사를 같이 시간을 정해놓고 풀어본 후 자가첨삭 및 서로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준비했고, 스터디원이 타 강사님 수강생이어서 서로의 모의고사 문제 및 작성스타일을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인사노무관리에 있어 개념은 두문자 따서 촘촘히 외우기보다 키워드 위주로 외웠고, 각종 절차 & 종류 & 기타 학술적 구분이 확실한 부분은 두문자를 미리미리 따두고 누락이 없도록 꼼꼼하게 외웠습니다. 중락쌤의 강의력은 워낙 유명하고, 교재도 최고죠… 다만 답안작성에 용이한 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 별도로 목차집을 만들었습니다. 헌동때에는 기본서를 단권화 교재로 하여 회독하면서, 복습 시에는 목차집을 보면서 내용을 회상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올해 시험 앞두고는 목차집이 익숙해져서, 목차집을 기준으로 한바퀴씩 돌렸고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만 기본서 열어서 확인하는 형태로 공부했던게 시간 세이브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